[닥터미래칼럼] 자궁적출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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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조회1,599회 작성일 04-06-10 00:00본문
자궁적출술은 산부인과 분야에서 재왕절개술 다음으로 흔한 수술로 질식, 복식, 복강경하질식자궁 적출술등의 방법이 있다.
질식자궁적출술은 1517년 처음 시도된 수술로, 1813년에는 자궁탈이 동반된 자궁경부암 환자에게 질식자궁적출술이 시행되었다.
자궁적출술및난소난관절제술 |
자궁적출술 |
복식에 비해 수술 후 동통이 적고, 조기보행, 조기 음식물 섭취, 조기회복등 수술후 합병증이 적다. 또한 복부상처가 없어서 상처감염이나 탈장등의 합병증이 없어서 비만한 여성에시 별다른 기술적 어려움 없이 수술이 가능하며 내과적합병증이 많은 노인 환자의 수술이 유리하다.
그러나 이러한 장점에도 불구하고 전자궁적출술의 2/3정도가 복식으로 시행되고 있다.
이러한 이유는 전통적인 질식자궁적출술의 부적응중인 골반수술의 기왕력이 있는 경우, 자궁내막증이나, 자궁이 지나치게 큰 경우, 골반내염증성질환, 자궁이 고정되어 움직이지 않는 경우이다.
그리고 자궁부속기 종괴시 치료가 완벽하게 이루어지기 어려운 문제점등이 있으나, 가장 우선되는 이유는 전체적으로 복식에 비해 통계적으로 낮은율의 합병증을 보임에도 불구하고 시술자의 경험미숙과 이로 인한 중요한 합병증의 우려이다.
보존적 개복술 |
미세 복강경술 |
최근에 질식자궁 적출술에 또다른 접근방법으로 복강경을 이용한 자궁적출술이 이루어지고 있으나 질식자궁적출술이 가능한 경우에서는 복강경을 이용한 이점이 없으며, 그이유로는 경제적측면과복강경을 이용한 질식자궁적출술시 수술후 이환율이 질식시보다 더 낮지 않다는데 있다.
그러므로 질식자궁적출술을 시행할 수 있을 경우 복강경하 질식자궁적출술보다 비용면, 미용면, 합병증의 감소에 좋으며 수술경험의 부족, 개복수술의 기왕력으로 유작이 의심되는 경우나 질식자궁적출술의 미 적응증에는 복강강하 질식자궁적출술이 기존의 개복수술을 대신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현대 의학의 수술적 경향은 입원기간의 단축, 농증의 완화, 미용상 효과의 극대화, 합병증을 줄이는 수술방법의 선호는 당연한 귀결로 생각되며 질식 및 복강경하 수술의 적절한 선택으로 기존의 복부 자궁적출술의 부작용을 줄이면서 환자의 정신적, 신체적인 요구에 적극 대치하며 발전시켜 나아가야 할 방향으로 생각된다.
그리고 질식자궁적출술시 위험도는 없거나 혹은 사소한 것으로 생각되며 수술자가 질식 수술에 많은 훈련과 경험이 있고 수술보조자의 능숙한 도움이 있다면 안전하게 시행할 수 있을것으로 사료되며, 술자는 개복수술이나 복강경수술을 무분별하게 선호하기보다는 질식자궁적출술의 잇점을 먼저 고려해야 하며, 다양한 적응증의 개발 및 환자을 위한 노력이 있어야 할것으로 생각된다.
....본원에서는 술자의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질식자궁 적출술 및 복강경하 수술을 시행하고 있으니, 환자분들은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고 혹시 문의하실분은 항상 본원의 상담실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055-221-3777..... 상담실 107)